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케이터틀에서‘재경순창군향우회 제45차 정기총회’가 400여명의 순창 선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3월 제24대 정용조 회장(유등면 출신)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진선미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신정이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역대 향우회장‧고문‧청년회장, 순창군 읍면장 및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향우들간 정담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고향출신 가수 공연으로 시작으로 고향에 대한 묵념, 장학금 전달과 순창군수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후 재경순창군향우회 운영 경과보고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2부 향우들간의 화합행사로 이어졌다.

정용조 회장은“고향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준 향우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향우들간의 화합을 통해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발전된 재경순창군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지난 18회 장류축제가 많은 재경향우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고향 선후배, 이웃 등 모두가 행복한 순창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우회의 지속적인 고향사랑과 결속을 당부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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