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기업 선정 지정서 수여식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

전북도내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라북도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5개 기업 대표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지역 소프트웨어기업을 격려했다.

올해 선정된 전라북도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은 △(주)스패셜티(권우석) △(주)엠에이치소프트(김민호) △(주)모션다이나믹스(최윤환) △(주)텔로스(황큰별) △(주)홍석(송진호) 5개사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융복합 SW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및 납품계약 체결, 국가과제 수주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있으며, 매출상승과 신규고용 창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상 기업인 ㈜텔로스의 황큰별 대표는 도전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전라북도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의견수렴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도내 소프트웨어 분야 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점과 사업 확대 방안, 우수인력 확보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에 관한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도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도내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은 도내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 발전 노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5년 강소기업 3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5개사를 선정했고, 올해는 5개사를 선정했다.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소프트웨어 8개 기업 후보군에 대한 매출 증가율, 신규고용인원 수, 기업 혁신의지 등 정량과 정성 분야로 구분해 균형 있는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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