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전북선수단에 격려
장애인체전 사이클-육상
원반-포환 韓신기록 메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항저우 영웅 사이클 김정빈을 비롯해 메달을 획득한 전북선수단 19개 종목, 104명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항저우 영웅 사이클 김정빈을 비롯해 메달을 획득한 전북선수단 19개 종목, 104명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항저우 영웅 사이클 김정빈을 비롯해 메달을 획득한 전북선수단 19개 종목, 104명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지난 3일 볼링 이상준 선수의 남자 개인전(TPB3)에서 획득했다.

사이클
사이클

전북선수단의 신기록 행진도 이어졌다. 사이클 김정빈, 윤중헌(파일럿) 은 지난 10월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트랙 개인추발4km(Tandem/B)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금2, 동1)했다. 또 육상필드 김혜경, 윤한진이 각각 여자 원반던지기(F20)와 남자 포환던지기(F33)에서 한국신기록으로 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장애인육상 간판스타인 스마일레이서 전민재도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아시아경기대회 4회 연속 입상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100m, 200m, 400m)를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탁구 이근우도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 2개(금1, 동1) 획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개 메달(금1, 동1)을 획득했고 이어지는 여자 단체전 CLASS 6~7에서도 입상이 기대된다.

태권도
태권도

이외에도 전북선수단은 현재 13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고 있다. 3관왕 2명(육상트랙-전민재, 임진홍), 2관왕 11명(사이클-김정빈, 윤중헌, 이도연, 김용기, 허윤정, 석호진 / 댄스스포츠-송호천, 정하윤 / 육상필드-김정호, 문지경 / 양궁-김경화)을 기록하고 있으며, 게이트볼 종목 종합우승, 태권도 종목 종합 2위(3년 연속), 승마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게이트볼
게이트볼

김 지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을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애의 벽을 넘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신 선수단의 투지와 열정이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며,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 및 임원진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5일차인 전북선수단은 7일 오후 15시 기준 총 115개의 메달(금40, 은25, 동50)을 획득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속에 감동의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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