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정책발굴 인력양성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 지원 확장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우수
국가공모사업 4년연속 선정 운영
청년문화예술 주문배달서비스 등
예술인 일거리창출 역량강화 노력
도내 문화누리카드 14만6,119명
연1인당 11만원 발급률 전국 1위
동북-동남아 관광시장 프로모션
ESG경영 전략계획 수립 실천
공정한 직원 평가 조직개편 시행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올해 2월 7일 발표한 운영4기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문화관광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전략목표에 따른 2023년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지역특성에 따른 예술지원 체계 구축 노력, 문화예술 복지 강화 및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현황, 재단 조직운영의 혁신정책 등을 핵심성과 위주로 설명했다.
 

▲ 전북형 예술지원 체계 구축

도내 문화예술단체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정책 발굴 및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 중이며,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세대별 지원기관(53개 기관) 발굴 확대, 문화소외지역 우대 선정을 통한 유아문화예술교육 운영시설 운영 등의 일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원 확장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우수등급 달성(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가)과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 국제행사(아태마스터스대회) 연계 전라북도 대표 공연(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추진 등으로 지역 공연예술시장 활성화 기반 성장에 기여했다.   
 

▲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복지 강화

지역 예술인들의 주도적 지역상생 모델 개발과 소득창출을 위한 국가공모사업(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인 50명 지원)을 4년 연속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도내 예술인들의 국가지원사업 진입을 위해 행정서비스 상담과 행정신청대행, 역량강화 교육 등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신규 발굴한 ‘청년문화예술 주문 배달서비스(75명 지원)’, ‘전북 미술시장 활성화(55명 지원)’, ‘전북 어울림 창작활동 지원(70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예술인들의 일거리 창출과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 중에 있다. 
 

▲ 문화격차 완화로 삶의 질 향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 지원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사용에 대한 다각화 방안도 마련 중이다.

현재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4만6,119명으로 이들에게 1인당 연11만원의 문화누리카드가 발급되고 있다. 문화예술진흥법 제15조 4항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해 발급 이용실적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대비 발급률은 89.87%로 1위, 이용률은 48.4%로 2위를 기록한바 있다. 하지만 이용률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것을 감안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해에는 신규 가맹점을 140개소 발굴해 현재 1,877개소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참여가맹점과 단위사업의 성과향상 방향을 도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올해말까지 카드사용 다각화를 위한 단위사업 8개를 추진할 방침이다.
 

▲ 글로컬 관광거점 발굴 육성

전북도 치유관광 기반 조성을 위하여 3년간 운영되는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15억원)’ 국가공모사업을 확보하였으며, 도내 관광기업 회복지원과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베트남 메가 엑스포’를 통한 65천달러 계약체결과 도내 관광스타트업 2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성사시켰다.  

지속적인 전북 해외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하여 동북아와 동남아 관광시장 대상 프로모션(6개 국가)을 추진하였으며,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전국 최초 ‘쇼핑트래블라운지’를 전주 중앙동에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전주 원도심(고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발굴 추진 중에 있다.   
 

 

▲ 혁신과 ESG경영으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

재단 직원들의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직원 임금체계 개선, 공무직 처우 개선, 공정한 직원 평가와 보상을 위한 성과평가체계 개편, 정부 정책방향을 반영한 조직개편 등을 시행하였다. 또한 전라북도 출연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하여 올해부터 ESG경영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실천 중이며,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생태계 지원을 위한 메세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최고의 문화관광재단이 되기 위하여,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노력하겠다”며 “전북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견인하는 기관으로서 문화예술 관광분야 각계각층과 상시 소통을 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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