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국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달 25일 부안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이 발생했을 때 선제적인 차단 방역을 지시했지만, 29일과 30일 연달아 고창 농가 2곳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됐다”며 적극적인 방역 정책에 나설 것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도내 전체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100% 완료했고, 다른 지역과 달리 도내 수의사를 일제 동원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감염병 잠복기가 최대 28일이라는 점,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데 3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실한 방역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며 “지난 4일 부안에서 의사축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긴장을 끈을 더욱 조여야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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