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욱 도예가는 완주군 소양면 위봉사 자락에 자리를 잡고 봉강요 도예 요장을 세워 25년 동안 지역의 도예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2023년 전라북도 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9일 순창군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룸(이룸학교)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 문화 활동을 전개했다.

진정욱 도예가는 “이번 도예 체험 재능기부로 문화소외계층 및 장애가 있는 어려운 분들이 지역사회로 나아가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을 누리고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립의 성과가 있기를 기한다”며 “전북도 명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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