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50대 1kg당 9,900원

지난 10일 완산구 색장동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색장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수소가스 충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주시 제공
지난 10일 완산구 색장동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색장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수소가스 충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 송천동과 평화동, 삼천동에 이어 동남부권 색장동에 전주지역 네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완산구 색장동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배승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 최충환 한국국토정보공사 ESG경영처장, 송재철 전북개발공사 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색장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색장수소충전소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구축사업을 맡아 지난 3월 착공했으며, 국·도비 포함 약 30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특히 이 사업은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시비분 7억5000만 원 전액을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부담했다.

색장수소충전소는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하루 50대 정도의 수소 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으며,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한편 전주지역에서는 현재 민간기업인 효성중공업과 SK플러그하이버스가 각각 액화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 중으로,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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