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주)가 완주군 장애인들을 위해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후원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완주군장애인복지관)는 최근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배터리를 후원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주)는 2014년부터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배터리를 지원받은 장애인만 510여 명에 달한다. 

이날 후원된 배터리는 140개(850만 원 상당)로 7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이동 제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지원받은 배터리를 보장구 이용 장애인 중 교체가 필요한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터리 교체 관련 문의는 완주군보장구서비스지원센터(063-262-0004)로 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