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4일 치즈산업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재)임실치즈테마파크,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각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치즈 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10월 말 기준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관광명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관광테마 콘텐츠와 경관 조성 등을 통하여 전국 관광명소 이미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신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등 임실치즈 품질개발 연구를 통하여 명품 치즈 생산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여 임실N치즈의 명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MOU 체결을 통한 임실 관내 저지종 젖소 보급을 시범 운영하여 기존의 유제품과는 차별화된 명품 임실N치즈를 개발할 계획이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은 유제품 판로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7개의 임실N치즈 직영판매장을 운영하고 통합물류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내년에도 대도시 박람회와 판촉 행사 참가, 대중매체를 이용한 지속적인 유제품 광고 및 홍보를 통하여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50여년간의 노력으로 일궈낸 임실치즈 및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과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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