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부시장 국회직접찾아
산재전문병원 건립-식품
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 등
지역현안 예산반영 요청

익산시가 지역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허전 익산 부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 대대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허 부시장은 김수흥·한병도 의원실을 찾아 각종 지역 현안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인 이원택·이용호 의원실 및 정운천 의원실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역점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산재환자 건강권 및 지역의료 균형발전을 위한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판매·홍보·체험·관광기능을 갖춘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역할을 위한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 푸트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지원사업’ 등 핵심 신규사업 예산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허전 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정재정 기조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회 예산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단계 예산 심의에 대비해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현장 대응 중이다.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방위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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