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나래식품 신동섭 회장이 식품외식 산업발전 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신 회장이 농식품부의 올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신동섭 회장은 지난 1993년 산동식품을 설립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냉동만두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신시장을 개척해 연매출 330억원을 올리는 임실군의 대표적인 만두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개척, 약 20억원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다각적인 판로개척에도 성공한 신 회장은 국산원료사용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신 회장은 “고향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왔다”면서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닌 직원은 물론 임실 농가들의 땀의 결실인만큼 계약재배 확대와 우리 농산물 사용 등 임실군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으로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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