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김장용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17일부터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대대적 위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 대상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총 9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배추, 고추, 마늘, 수산물 등)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식품공전 제조·가공기준(분말 제품 금속 이물 제거 공정 등) 준수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수거하여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을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계획이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