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이틀간 교원 회복 및 교육활동 보호 멘토링을 위한 ‘퇴직교장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3일 퇴직교장 62명이 교육활동 회복 멘토로 위촉된 데 이어,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치유·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현직 교장으로부터 변화된 학교 현장 모습을 안내받아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 지원 방안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의 역할과 과제 강의를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멘토단은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을 시 고충상담, 교직상담, 자긍심 회복을 통해 교실 현장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완성 멘토단장은 “퇴직 후에도 자기 계발에 노력하면서 학교에 유용한 능력이 발휘되도록 멘토단의 역량을 신장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멘토단으로서 학교 구성원을 도와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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