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 선정 9억원 확보
관내 367개소 태양광 등 설치

진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여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국비 9억1천500만원 및 군비 19억6천400여만원, 자부담 6억1천여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4억8천990여만 원을 투자해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 지역인 백운면과 마령면, 성수면, 부귀면, 동향면 일원에 총367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일반주택 태양광(3㎾) 307개소, 건물(100㎾ 이하) 17개소, 진안시장(30㎾) 1개소, 주민수익형(9㎾) 1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41개소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자립 기반 확충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참여기업인 (유)우경에너텍 등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진안군민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및 에너지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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