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2월까지 도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오감형 건강증진 체험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시력과 구강 건강, 건강생활 실천 및 심폐소생술, 비만 예방 및 체형 균형 등 세 가지 건강 분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건강 분야별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교구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력 및 구강 분야는 AR로 눈 건강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분야 또한 인체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유해 약물 피해 예방 등의 교육을 AR로 경험하게 된다.

비만 예방 분야는 가상현실에서 게임 형태로 다양한 운동을 체험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 교육은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과 건강 관리 능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질병 예방과 평생 건강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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