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농촌유학 정책의 매력을 서울에 알린다.

도교육청은 25일 서울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서울시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이 단독으로 개최한 첫 농촌유학 설명회로, 35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설명회에서는 전북 농촌유학 운영 내용,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농촌유학 거주시설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참석해 공동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도시와 농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내달 4일부터 전북 12개 지역 30개 학교에서 2024학년도 농촌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전북 농촌유학은 자연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생중심의 교육이다. 지역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해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길러주는 전북 농촌유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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