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은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생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장수고, 22일과 23일에는 남원여고 3학년이 300미터 집와이어, 스포츠클라이밍, 국궁,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심신을 치유했다.

특히 장수고 학생들은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지낸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로부터 ‘지식정보화시대에서 120살을 살아갈 수 있는 지식 농사짓는 법’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정찬 학생수련원장은 “올해 처음 시도한 수능생 힐링캠프는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준비한 자리다”라면서 “재충전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학창 시절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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