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송무지개매화마을 놀이터
내년초 반려인 쉼터 등 운영
유기동물 이양비 각종 지원

익산시가 1천만 반려가족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및 반려인 쉼터 조성 등 관련시설 확충,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 크기에 따라 놀이터가 구분돼 있으며, 다양한 놀이기구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동물등록 인식표 착용) 및 13세 이상 보호자가 함께 이용 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시설 개방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또한 시는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반려인 쉼터를 조성 중이며, 내년 초부터 운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및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병원비, 미용비, 보험가입비 등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 후 동물등록(내장형)을 완료한 반려가족이며, 지원금액은 1마리 당 15만 원 한도(25만 원 이상 사용 시)이다. 

신청 방법은 입양 후 6달 이내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익산시축산과 859-5769, 익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 855-1214)

여기에 시는 반려동물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비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으로 신규 등록 시 1마리 당 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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