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전북교육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4월 28일 제정·시행된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따른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보호자의 인권까지 존중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먼저 4일 전주서곡초등학교 앞에서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주용 부교육감, 이만수 전주교육장, 김숙 교육국장,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과 서곡초 관계자들은 등교하는 학생에게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핫팩을 전달했다.

5일에는 인권 다큐 영화 ‘니얼굴(Please Make Me Look Pretty)’가, 7일에는 인권 교육학습공동체 나눔의 날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에는 전북교육인권주간 행사를 자체적으로 계획해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루어졌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이번 캠페인 활동이 교육공동체의 인권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