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연계사업 상황 점검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진안, 남원, 무주, 장수, 임실, 순창)는 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2차 정기총회에서는 동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 의견이 제시됐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에 포함할 동부권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용역 추진상황을 청취한 뒤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남원시는 최근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폐교된 서남대학교 재생사업이 포함되어 동부권에 새로운 발전동력의 밑천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이를 홍보·공유했다.

제7기 협의회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소멸이란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전북동부권 발전을 선도하고, 상호 역량결집 및 공동발전을 위한 고민의 시간으로 1년이 훌쩍 가버렸다”며, “제8기 협의회장님께 동부권의 잠재적 발전역량을 더욱 드러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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