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찾아 사정감안 요청

익산시가 관내 민간 임대아파트 공사중단 사태와 관련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임대아파트는 입주예정시기를 훌쩍 넘기고도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관계 금융기관을 방문, 대출이자 납부유예 및 금리 조정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줄 것을 금융기관 측에 간곡히 요청했다.

또한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미리 취합한 임차인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시는 시민피해 방지를 위한 행정적 협력체계 구축 및 임차인 보호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입주예정자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 편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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