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체험관이 30여종의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기존 안쪽에 위치해 있던 체험관을 도로변 쪽 사무실로 확대 이전하는 등 새롭게 단장, 방문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확대 이전으로 전주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섬유, 목, 부채, 한지, 전통장신구, 자개 등 6개 분야 30종의 공예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예체험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시간은 최소 20분부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체험은 섬유 공예 매듭 가방 만들기, 한지공예 육각 과반 만들기, 부채체험 만들기, 전통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하다.

특히 차별화된 체험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채상(원형 컵받침) 소반 만들기의 무형문화재 협업 프로그램이 주목을 끈다.

또‘전통 채상 공예’의 채상 잔 받침 만들기와‘색지공예’를 활용한 한지 상자 만들기 등도 눈에 띤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나만의 개성 있는 공예품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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