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대입전형 변화에 대비해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7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고1, 2학년 담임 대상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운영한다.

교육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이 연말에 확정될 예정인만큼 교사들은 사전 연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연수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중 희망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조만기 남양주다산고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로 다년간의 진학경험을 지닌 조 교사는 ‘2025학년도 이후의 대입전형 이해와 진학지도 방안 안내’라는 주제로 회차별 3시간 동안 주요 진학 정보를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1, 2의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현재 중2 학생들에게 해당하는 대입제도 변경 내용까지 아우르는 정보를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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