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가 지난 5일 부안K컨벤션웨딩홀에서 제11회 부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부안군 관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하고 지역사회에 보다 나은 봉사문화를 확산하려고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광수 부안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그리고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2023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날 부안군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서로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각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시상은 전라북도 도지사, 부안군수, 국회의원, 부안 군의장,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재)한국중앙자원봉사 센터장,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총 7개 부분의 34명(기관·단체포함)이 표창을 수상하여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영배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부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행사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며, 부안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봉사문화가 더욱 뿌듯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 한해도 뜨거운 열정으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봉사가 전하는 희망의 불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부안은 더욱 온기가 넘치는 행복 공동체가 될 것이며, 부안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희망을 품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자원봉사자대회는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 세계평화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 5일)과 관련하여 자원봉사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진작 하려고 올해로 11번째 개최되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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