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6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어반스케치반’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어반스케치 반’수강생들이 학습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순창 베르자르당카페 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모두 어반스케치를 수강한 학생들로, 12회에 걸친 강의을 통해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군은 어반스케치 수업 외에도 각 프로그램마다 수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에는 정리수납전문가 1급 수강생들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를 진행했으며, 제과제빵 수강생들은 장애인단체에 빵 나눔을 진행하는 등 학습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정주 행정과장은“강사님과 학습자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고 학습한 것에서 끝내지 않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것이 진정한 평생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학습하고,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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