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한마음대회 개최
(사)도우리봉사단 대상 수상

‘2023 익산시 자원봉사자한마음대회’가 7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엄양섭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및 감사패 전달, 영상상영, 자원봉사자 시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자원봉사 활성화 및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자원봉사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자원봉사 브랜드 ‘온벗’은 ‘on벗’, ‘온 벗’, ‘溫벗’ 등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 전 시민이 이웃의 따뜻한 친구로 연결되겠다’는 뜻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사)도우리봉사단이 자원봉사단체부문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수요처부문은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선정됐다.

(사)도우리봉사단 김선교 회장은 전라북도 자원봉사자왕 및 개인부문 실적왕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 동안 김 회장은 사랑의밥차 지원,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 밖에도 수해복구지원 유공기관, 단체별 우수자원봉사자, 실적 우수봉사자, 후원기관, 월간 베스트 등 총 119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엄양섭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브랜드 공개를 계기로 대한민국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자원봉사 대표 브랜드 ‘온벗’ 선포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인센티브 확대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52개 단체, 10만 6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 해결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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