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서예연구회는 2023 정기회원전 ‘한글, 이야기 숲을 이루다’와 ‘한글날기념 제44회 학생붓글씨대회 우수 작품전’을 15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서 갖는다. 

이번 전시는 고경임, 권영수, 권혁란, 김수강, 김순갑, 김영희, 김옥순, 김완영, 김정숙, 김종인, 김현숙, 김현옥, 김후남, 나인희, 박규종, 박복순, 백종희, 손성옥, 송성엽, 유양순, 유치현, 윤경숙, 이교웅, 이명희, 이운진, 이화경, 전현숙, 정명화, 정인자, 정현경, 조인행, 최인숙, 한호곤 등 33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김순갑 회장은 “한글 사랑의 마음으로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전시회는 추운 겨울날, 따뜻한 말로 서로에게 안부와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포근한 글귀를 화선지에 우리글인 한글로 표현한 작품을 보여준다”며 “시간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자기 자신과 타인을 서로 토닥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한글서예연구회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서예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 전북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생붓글씨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정기회원전 등의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