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연수-워크숍 운영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역량혁신연수 및 워크숍’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교원 및 취업지원관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12월 4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경기·충청, 부산·경남 등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2023년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된 도내 10개 직업계고의 교명 변경 및 학과 개편으로 인해 전북 직업교육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신산업분야로 성공적으로 재구조화를 마친 선진 학교 방문을 통해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선진 학교 방문과 더불어 기술 선도 기업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직업교육의 혁신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주요 업무 담당 교사와 도교육청 직업교육 담당자 간의 업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직업교육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북 직업교육을 선도할 교원들의 혁신의식을 함양해 미래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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