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8일 ㈜테라릭스 김태영 대표가 부안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테라릭스㈜는 금속분리판 기반의 연료전지 스택 개발 능력, 시스템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효율 공랭식 및 수냉식 연료전지 파워모듈을 개발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설립 이후 2021년도 1월 시리즈A 30억 원 투자유치에 이어 2022년 4월에는 시리즈B 110억 원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48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정부 R&D 과제를 통하여 50억 원의 보조금을 받아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올 6월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글로벌 규모 확장을 위한 최대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그밖에 ‘20년 중기부 미래차분야 BIG3 기업 선정, ’21년 산업부 지정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대전 1기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태영 대표는“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부안은 내게 제2의 고향이다.”라며 “부안의 기금사업이 지구를 살리는 환경사업인걸로 알고 있다. 이는 테라릭스가 추구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위대한 도전과 일맥상통하여 기부해야하는 필요충분조건이었다.”라고 말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부안을 사랑하는 김태영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부안에 기부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일이기에 많은 분들이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길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부안을 살리고 더 나아가 지구의 1℃를 지키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