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8일 전라북도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기술력과 전북농협의 산지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지난 7일 농촌진흥청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농산물 수출, 로컬푸드,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등의 주요 협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산물 수출 분야는 품목별 생산단계의 고품질화를 통한 프리미엄화, 전북지역 수출 유망품목 육성 등을 통해 생산부터 시범수출까지 공동 협업사업 추진을, ▲로컬푸드 분야는 로컬푸드 직매장 제품구성 및 이용자 분석을 통한 차별화 전략 개발, 로컬푸드 특화 밀키트 개발 등의 협업으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APC 분야는 맞춤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농식품부 APC 지원시스템 데이터 분석모델 실증 등 다양한 방면에서 2024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고 향후 실무자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결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협의체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전북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북농협 차원에서도 농촌진흥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