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6만7492명 40%↑
바쁜 일상속에 작은 쉼 제공
다양한 이벤트 전국서 발길

익산 농촌관광상품 ‘다이로움 시골여행’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6만 7천 492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농교류상생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농촌관광 기반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시는 농촌관광 핵심인 인적자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지도사(90명)를 비롯해 파티플래너(60명), 유튜브 크리에이터(13명) 등을 양성했다. 

또한 농촌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체험을 위해 자원조사를 거쳐 총 33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시는 숙박 및 식사, 체험, 안내 등과 관련한 서비스 품질개선 지침을 개발해 관련 물품과 함께 배부했다.

여기에 농촌관광 활성화 및 창의적 인성교육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이로움 시골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물놀이하기 좋은 마을 ▲수련회 하기 좋은 마을 ▲농산물 수확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리뷰쓰고 여행가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행일정 및 소요경비, 예약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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