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남원의료원장 취임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이 12월 11일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진규 원장은 지난 1990년 남원의료원에 입사해 공공의료사업팀장, 관리부장을 거쳐 공공의료를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평가위원,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조사위원, 공공보건의료발전협의회 회장, 지방의료원 관리부서장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진규 원장은 “필수의료 확충으로 안정된 의료기반 구축에 힘쓰겠다면서”취임식에서 경영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과 공공성의 조화 실현을 강조했다.

특히 ▴양질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수익 증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통한 신규 사업 창출, ▴지역거점공공병원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등 단계적 추진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원장은 또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공유 및 소통하는 리더가 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남원의료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진규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