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11일 최근 이틀간 전북도, 12개 시군 공무원과 함께 2024년 신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21년 시범지구인 충북 괴산군, 영동군 현장을 방문해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 공모 준비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괴산군 청안면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촌 난개발 및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정책 방향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시군 신규사업 공모 준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광역협의체’를 운영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사업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지난달 27일에도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선진 모델인 임실군 청웅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에서 전북도, 지자체, 전북연구원, 전북대 등 전문가들과 함께 ‘KRC 전북 농어촌발전포럼’을 개최해 농촌정책 발전 방향 및 농촌 난개발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문 본부장은 “2024년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맞춰 농촌공간이 삶터ㆍ일터ㆍ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사의 전문성을 투입해 정부 정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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