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에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부전동 일원에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 올해 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목공체험실, 목재전시실 등으로 꾸며 초급부터 고급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목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서는 임산물체험단지에는 차향문화관, 차향다원, 임산물 향기온실 등이 조성돼 있다.

체험장 주변에는 내장산문화광장과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등이 인접해 있어 체험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되면 임산물체험단지 등 주변과 연계한 연령별 맞춤형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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