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은 지난 11월 23일 새마을부녀회 김치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독지가들의 백미 기탁,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겨울철 이불 기탁, 취약계층 LED등 교체사업 등 연말연시 더불어 사는 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2023년 12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운봉읍 소재 영농조합법인 이한(대표 이재진)에서 지역 내 소외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진 대표는 “어려운 경기침체 속 힘든 시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지금보다 기부문화가 확산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기탁을 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이한’ 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연말연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겨울철소재지권 도로의 제설 작업 봉사활동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양재우 운봉읍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시는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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