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교류 등 협력체계 강화

전주대사습청은 바야니한 필리핀 국립무용단(Bayanihan, the National Dance Company of the Philippines)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9일 필리핀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MOU 서명식에는 전주대사습청 유영수 관장과 바야니한 필리핀 국립무용단 마리엘레 베니테스 자벨라나(marielle benitez javellana) 단장이 각각 약정서에 서명하며 교류를 약속했다. 

약정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문화예술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전통예술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 및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동 관심사항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협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전주대사습청 유영수 관장은 ”바야니한 필리핀 국립무용단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필리핀의 실질적인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사습청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중심 도시 전주를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훌륭한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특히 전통예술을 대중화, 국제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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