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열
최형열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은 1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주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형열 도의원과 전라북도 윤세영 창업지원과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강영재 센터장, 관계 공무원, 청년 창업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며 제도개선 마련과 정책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청년창업가들도 참석해 성장단계별 지원정책과 청년기업제품 판로개척, 창업기업선정평가 제도개선, 자금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형열 의원은 “창업기업 연령별 생존율을 살펴보면 30세 미만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으며, 창업 후 1년까지는 대부분 연령에서 60~70%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지만 30세 미만의 경우 50%를 겨우 넘겼다”며, “청년 창업기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 맞춤형 창업지원 정책 마련과 청년들이 도약할 수 있는 전북 창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청년 창업기업이 자금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사업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청년 창업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유용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등을 마련하여, 전라북도가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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