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티벳고원이라 불리우는 운봉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운봉읍 바래봉길 214)에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자작나무 숲이 12월 초 조성 완료됐다.

이번 자작나무 숲은 지리산 허브밸리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허브밸리 내 0.8ha 면적에 500여주의 자작나무 및 황토포장, 데크시설, 풍차조형물 등으로 조성된 사업이다.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의 특성상 강원도 인제, 경상도 영양 등 한반도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던 모습을 올겨울에는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에서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자작나무숲을 방문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토피아관 1층 키즈존은 라이브스케치, 곰돌이 조합놀이대, 드럼통 놀이기구, 블록 조립존 등을 새 단장해 9월부터 허브밸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허브밸리 자작나무숲은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명품 숲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곧 다가올 하얀 눈으로 뒤덮인 순백의 자작나무숲과, 허브밸리에서 직접 생산하고 제공하는 따뜻한 허브차 한잔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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