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의 가족나눔봉사단 회원 30명이 사회복지기관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물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14일 가족센터에 따르면 가족나눔봉사단 회원들은 비봉면과 소양면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방문해 가족봉사단의 마음이 담긴 선물과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물해 기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12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트리를 정성스레 디자인하고 꾸며 지역사회 기관에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가족에게 무척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가족봉사활동이 가족의 존중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긍심까지 갖게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매달 지역공동체 강화 및 나눔활동 실현을 위해 가족나눔봉사단 활동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wanju.familynet.or.kr)에 확인하거나 전화(063-261-1033, 231-1037)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