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을 진행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한복체험은 지난 10월 ‘청춘 클래스’ 교복체험을 진행한 후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후원의 뜻을 밝힌 한옥마을 ‘심쿵한복’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총 34명의 어르신들이 평소에 입어보지 않았던 다채롭고 풍성한 디자인의 한복을 골라 입고 전주 한옥마을 일대 골목길과 돌담길을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복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입어보니 다들 30년씩은 젊어진 것 같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는 건강한 노년, 존중받는 노년, 자립적 노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방문목욕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내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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