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올 한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구축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익산의 힘찬 도약 및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친 지난 1년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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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현장의정’

익산시의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민원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획행정위는 문화예술의 거리 및 배산근린공원, 송정제 등을 각각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라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회기 중 현장방문을 전개했다.

시의회 보건복지위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 및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산업건설위는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 및 마동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각각 찾았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마련에 주력했다.
 

▲시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공감의정’

익산시의회는 고물가·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 수해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기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시의회는 ‘다이로움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 수해복구 봉사활동,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연탄 기탁, 소외계층 가구 연탄배달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명절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및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등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미래비전 제시하는 ‘정책의정’

익산시의회는 올 한해 동안 총 7회, 81일(정례회 1회 25일, 임시회 6회 56일) 간 회기를 운영 했으며, 20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전체 안건 중 조례안은 136건이며, 이중 67건이 의원발의를 통해 제·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 ‘익산시 논타작물 육성 및 지원조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조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61건), 시정질문(5건)을 통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564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문성 강화 및 역량제고를 위해 ‘체류형관광 활성화 연구회’, ‘탄소중립도시 연구회’,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기반 마련을 위해 새활용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등 선진지를 견학했다.
 

▲활발한 소통 및 교류 통한 ‘협치의정’

익산시의회는 지역현안 해결 및 지방자치 발전 등을 위해 집행부, 지역기관, 단체 등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시의회는 다양한 시민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수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의정회, 원광대학교, 전북도교육청, 익산참여연대 등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각종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전문성, 적합성,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이 밖에도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 미국 컬버시, 중국 진강시, 우호도시인 일본 분고오노시의 각 의회와 관광 활성화 및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비롯해 산업,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분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종오 의장은 “올 한해 동안 익산시의회에 보내 준 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