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연극상 백영호-우진청년
연극상에 오지윤 각각 선정

서형화, 백호영, 오지윤
서형화, 백호영, 오지윤

제40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서형화, 2023년도 엘림연극상은 백호영, 우진청년연극상은 오지윤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전북연극상 대상을 수상한 전주시립극단 서형화 상임단원은 2023년 현재까지 100여 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 연극예술의 선도적인 연극인으로 전북연극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대상은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공로상은 안현수, 공연예술상은 이신실, 전북연기상은 전주시립극단 조민지, 신인연기상은 극단 랑의 성륜지, 극단 자루의 이광재, 창작극회의 김서영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엘림연극상은 지난 2018년도부터 엘림건설 엔지니어링 후원으로 제정됐으며, 올해는 극단 무대지기 백호영 단원이 선정됐다. 백호영 단원은 25년 넘게 연극활동을 했으며, 무대지기 단원으로 ‘지금, 이별할 때’m ‘959-7번지’,  ‘맘’, 전라감영활성화 프로그램 ‘우리 여기 잇다’,  ‘복동이’, 등 다수에 작품에 참여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우진청년연극상은 우진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관립소속을 제외하고 만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을 수상한 극단 자루 오지윤 대표는 데뷔 이후 20여년간 배우, 작가, 연출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극장르를 넘어서 창작국악뮤지컬, 댄스컬 등 타장르와의 융합 작업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작품들은 언제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신뢰감 있는 배우이자, 극작가, 연출가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