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 회원 자연-일상 표현
역대회장 작품기부전도 진행

제19회 전북수채화협회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원의 수채화 작품 60여 점으로 구성된다. 

전북수채화협회는 2004년에 창립 이후,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협회 역대 4명 회장의 작품을 선보일 미니 부스 전을 마련하여 기부 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52명의 회원이 자연과 일상을 모티브로 표현한 구상계열의 최근작들을 선보인다. 수채화 작가 각각이 가진 독특한 화풍으로 자연물을 서정적이고 낭만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종이에서 묻어나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 작품을 느껴볼 수 있다.  

전북 지역 수채화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는 전북수채화협회는 70~80여 명의 수채화 전문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협회의 활동과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수채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춘 회장은 “창단한 지 어느덧 19년이 됐다. 다사다난한 시간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사랑에 지금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크고 작은 기획전시 및 개인전 등에 정진하는 회원들을 비롯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귀한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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