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소위원회, 예타급 대형
사업 기획안 논의-사업자문
수소산업육성 발전방안 모색

전북도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2023년 전라북도 수소위원회’를 개최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범한 전라북도 수소위원회는 ‘전라북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도 미래산업국장)과 수소기업, 대학, 연구‧공공기관, 안전분야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예타급 대형사업 기획안에 대한 논의와 사업기획 방향에 대한 자문, 그리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특화단지 지정‧육성 등 향후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위원 상호 간 수소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전북 수소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홍기 부위원장은“수소산업은 탄소중립과 연계된 신산업으로, 아직 인프라는 충분하지 않지만 불확실했던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법령.제도가 단계별로 정비되고 있는 단계, 신산업 육성을 위하여는 정부와 지자체의 전문성 있는 정책발굴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역할을 강조했다.

위원들의 의견과 제안된 사항에 대해서는 위원들 상호간의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 후 전북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등 수소경제 이행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도가 신산업인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전라북도 수소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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