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유성엽

내년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정읍시·고창군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18일 정읍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자신의 선거캠프을 저비용, 실무중심, 고효율의 천막사무실로 꾸미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과거부터 천막 안에서 많은 해결책을 만들고 실행하며 비상시국에 대응했었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정읍시·고창군선거구 출마예상자 중 유일하게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 깨끗한 정치 이력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

유 예비후보는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마음을 간직하고 바른길로만 끝까지 걷겠다”며 “정쟁 없이, 정석대로, 정직하게, 정의롭게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또 “새만금 잼버리 실패 책임전가에 대한 대응 미숙, 이로 인한 보복성 새만금예산 삭감, 전남에 치인 한빛원전 원전주변지역보상에 대한 심각한 차별 등이 대표적 사례”라며 “초·재선 의원들로 이뤄진 전북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정치실태를 지적했다.

국회의원 3선의 경험으로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정읍·고창과 전라북도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이른바 ‘중진역할론’을 강조한 것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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