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새만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임 (회장 김두환) 이하  “새사모”는 11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한 ‘김장 김치 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출품한 담근 김장 김치 74상자를 진봉면 50세 이상 독거 남성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85만원으로 1등 김명신(20만원), 2등 유하영(15만원), 3등 김병삼(10만원), 4등~11등(이하 인명 생략) 각 5만원을 지급하였다.

김두환 대표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힘드실 50대 이상 독거 남성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진봉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김장 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광국 면장은 “독거 남성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으로 진봉면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신 “새사모” 회원들과 콘테스트에 참여한 진봉면민에게 감사드리며 봉사단의 정성 어린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사모”는 지난 2019년부터 새만금 바람길의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걷기 좋은 산책길을 관리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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