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일 전북도청, 전라북도의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TV전주방송, 우진문화재단, 뽕디이레농원과 ‘2023년 전라북도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간 주요 사항은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자기주도성 강화 사업,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 및 협력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과 전북도는 지난 4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감과 도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청소년 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7월에 ‘전라북도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도내 청소년 정책이 지역별·기관별 분절적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 내 민관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들이 지역 주체로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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