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석)는 21일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에 방문해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자리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관련 지원제도 설명의 장을 마련했다.

대자인병원은 근로자 1천여명이 넘는 기업으로 우수 의료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장려하는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하고 있다. 핵심 직원들의 장기재직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신규 가입자는 71명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금을 일정비율로 공동 적립하여,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가입자에게는 공제금 이외에도 △단체상해보험 △온라인복지몰 △이러닝 교육 △공제계약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입기업에게는 △고용영향평가 도입 사업(65개) △내일채움공제 연계 가점 부여 사업(13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관 원장은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장기재직을 돕고, 상생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여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본부장은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대자인병원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고용유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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