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서(KAHF)를 교부 받았다.

KAHF 인증제도는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지원하는 제도이다.

원광대병원은 특성화체계 영역인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및 운영체계, 전문의 보유, 환자권리 존중, 의료분쟁 예방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평가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4년 간 인증 표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일영 병원장은 “외국인 환자에 대한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전북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KAHF 평가인증을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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