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상품권이 내년에 600억원 규로로 발행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정읍사랑상품권은 누적 가입자가 5만여 명에 달하고 가맹점이 5천개소를 넘어서는 등 지역 경제에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연 600만원이며,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 판매를 대비해 내년에는 1분기 200억, 2~3분기 150억, 4분기 100억으로 발행액을 나눠 판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는 농협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마을금고와 전북은행에서도 발급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이전과 같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방식으로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도록 원활한 정읍사랑상품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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